인천 차이나 타운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역 앞에 위치한 역사적인 중국 조계지로서, 다양한 중국 음식점과 기념품 상점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1884년에 형성되었으며, 특히 산둥 출신 화교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내에는 인천화교소·중산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이 학교는 중화민국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말까지 쇠퇴기를 겪었으나, 1990년대 후반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수교와 2001년 문화관광부의 관광특구 지정으로 새로운 부흥을 맞이했습니다.

매년 9월과 10월에는 인천-중국의날 문화축제와 짜장면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차이나타운으로 향한다면 여기부터 차이나타운임을 알려주는 패루를 볼 수 있는데 중화가(中華街), 선린문(善隣門), 인화문(仁華門), 한중문(韓中門) 이렇게 4개의 패루가 차이나타운의 경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건축물로 예부터 동네 입구에 마을의 대문을 세웠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붉은 기둥 위에 지붕을 얹은 탑 모양이고 화려한 장식이 특징인데 정교하고 아름다운 장식과 화려한 채색은 귀신같은 부정한것을내쫓고 상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중문화관을 나와 뒷길로 가면 한중원이라고 하는 조그만 쉼터가 있는데 청나라 시대의 중국식 전통정원을 조성한 공간입니다.

여행길에 지친 다리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차이나타운의 쉼터이자 야외문화공간입니다.

차이나타운의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청일조계지 계단 위쪽으로 난 길 양쪽 벽면에 삼국지 벽화거리가 있습니다.

벽화의 그림 순서가 언덕 위에서 아래로 걸어 내려가며 읽어가야 이야기의 순서가 맞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으로 감상하시기를 권합니다.

삼국지 벽화거리는 삼국지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요약해서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한가지입니다.

(구 공화춘)

짜장면 박물관은 짜장면의 원조집 옛 공화춘 건물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선 화교들에 의해 탄생한 짜장면의 역사와 자료를 볼 수 있고 옛 중화요리점(공화춘) 당시의 주방, 식사 모습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춘장과 캐러멜 소스가 없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시대별로 짜장면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볼거리입니다.

붉은 간판과 홍등으로 물든 중국풍 거리, 차이나타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곳은 개항 당시 청국 영사관이 설치된 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며 그들만의 문화가 형성된 지역입니다.

한국 속의 작은 중국으로 수많은 중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읽던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을 인천 중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솔숲과 어우러진 달이 아름다워 ‘송월’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게 된 동화마을은 마을 전체가 특별한 포토존으로, 골목골목 숨어 있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찾으면서 즐기면 어른과 아이 모두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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